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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84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은 1회 1사 1루였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딘 크레머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1루 땅볼에 그치며 돌아섰다.
이후 최지만의 방망이가 되살아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치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주자 비달 브루한이 도루 실패로 사라졌다. 최지만 역시 우익수 옆으로 깊은 타구를 보냈으나 2루를 노리다 아웃돼 단타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완성한 최지만, 마지막 공격인 9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투수 호르헤 로페스의 시속 98마일(약 157㎞) 싱커에 방망이를 헛치며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은 상대 투수들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전광판에 0의 행진이 이어졌고, 탬파베이는 7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후 캘빈 포처가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애들리 러치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1로 끌려갔다. 1사 1루에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가 등판했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탬파베이는 곧바로 반격을 준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1사 후 테일러 윌스와 마누엘 마고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브루한과 얀디 디아스가 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기회가 사라졌다.
탬파베이는 마지막까지 볼티모어 마운드를 공략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0-1로 패하며 시즌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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