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병살로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 생산엔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2루 진루는 실패했다. 상대 송구에 막혔다. 처음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 판정이 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9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멀티안타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90으로 소폭 상승했다. 5월말 0.263이었던 타율도 13경기 만에 2푼7리나 올랐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13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지만, 최지만은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멀티안타 활약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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