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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7억원 최고대우' 김연경, 두 시즌 만에 흥국생명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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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경. /흥국생명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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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연경(34)이 두 시즌 만에 국내 프로배구 무대로 복귀한다. 흥국생명 유니폼을 다시 입고 내년 시즌 활약하게 됐다.

21일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뒤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겼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다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김연경 선수의 복귀는 우리 구단뿐 아니라 한국 프로배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또 김연경 선수가 배구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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