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지난 시즌을 함께한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0·204㎝)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LG는 24일 2022-2023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 마레이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가량을 뛰며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매 경기 5.9개를 잡아내며 이 부분에서 독보적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LG는 마레이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려 했지만, 해외 여러 리그에서 마레이에게 영입 제안을 꺼낸 탓에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양측은 KBL 복귀 시에는 LG로 돌아온다는 데는 뜻을 모았다.
결국 LG로 돌아온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LG는 아시아 쿼터 제도로 필리핀 출신 저스틴 구탕(26·195㎝)과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LG는 "구탕은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로 지난 달 필리핀 준프로리그인 '서머 챔피언십 필바스켓'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14.5점, 6.9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구탕은 다음 달 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스틴 구탕 |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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