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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내 타점 1위인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7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4-2로 이겼다. 3연승으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고, 시즌 전적 40승 32패가 됐다. 반면 피츠버그는 43패(29승)째를 떠안게 됐다.
선발 등판한 셰인 맥클라나한은 7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을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실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시즌 8승(3패)을 수확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지명타자)-해롤드 라미레즈(우익수)-조쉬 로우(중견수)-이삭 파레데스(1루수)-프랜시스코 메히야(포수)-비달 브루한(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1점씩 나눠가진 양팀은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최지만은 눈 야구로 계속 출루에 성공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출루에 이어 득점까지 성공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라미레스와 파레데스의 볼넷으로 3루에 선 최지만은 브루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3회초 피츠버그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내줘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최지만은 3회말 1사 1루 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내야땅볼을 때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스트라이크 이후에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 투수 폭투로 2루까지 걸어갔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양팀의 균형은 7회 탬파베이 쪽으로 기울었다. 그 중심에는 최지만이 있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왼손투수 앤서니 반다로 교체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1타점 2루타를 쳤다. 역전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라미레즈가 고의4구로 나갔고, 로우와 파레데스의 연속 안타로 중전 안타로 3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8회 탬파베이는 다니엘 보글백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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