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송가인, 강호동에게도 거침없는 입담…사투리 케미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강호동, 송가인 /제공=네이버 NOW.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송가인과 방송인 강호동이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MC 강호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걍나와’의 네 번째 게스트로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첫 등장과 함께 강호동에게 “저에게 최고 MC는 강호동 선배님”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정규 3집 앨범을 선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송가인은 앨범 활동, 단독 콘서트, 축가 활동 관련 근황 토크에 이어, 강호동을 향해 “오늘 왜 이렇게 부으셨냐?”, “오늘 엄청 큰 멜론 같다”라고 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초반부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이버 지식iN 질문을 토대로 한 본격 토크가 시작되자, 송가인은 첫 질문인 ‘송가인 서울말 잘 하는데 일부러 사투리 쓰는 건가요?’의 대답으로 “저는 상황에 따라 쓸 수 있어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송가인은 사투리에 관련된 어린 시절 스토리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또한 송가인은 강호동과 함께 지난 3화 게스트인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아’를 각자의 스타일이 담긴 사투리 버전으로 소화하며 최강의 사투리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강호동이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자, 송가인은 그동안 친구들이 “메시지로 연예인들에게 연락 안 오냐?”라고 물어봤다고 전하며, “개똥도 안 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단 한 개라도 왔으면 ‘한 번 왔었어’라고 말할 텐데 안 왔다”라고 적극 해명에 나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가인은 다채로운 토크 내내 곤란한 질문에도 통쾌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리드하며 강호동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행운이란 게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가인이처럼 생겼을 것“이라는 명언을 선물해 송가인을 감동케 했고, 송가인은 황홀한 노래 실력에 귀호강 라이브로 화답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