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끌어올렸다.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0-0인 3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쿠터 크로퍼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파울 하나를 걷어낸 뒤 7구째 155㎞짜리 빠른 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월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0-3으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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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타선이 폭발한 7회말에는 최지만의 방망이가 다시 터졌다.
팀이 5-3으로 역전한 가운데 1사 1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다만 1루 주자 얀디 디아즈가 무리하게 홈까지 뛰다 아웃돼 타점을 뽑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보스턴과 홈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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