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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탬파베이 최지만이 무수한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동점타를 뽑아냈지만 팀은 패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2볼 2스트라이크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에도 무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5회말에도 1사 2루의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3번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최지만은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도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탬파베이는 1회 최지만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폭투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2루타를 맞았고 라몬 유리아스에게 적시 2루타까지 허용해 동점이 됐다.
그러나 3회말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병살타 이후 2사 3루에서 폭투로 1점, 그리고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뽑아내며 3-1의 리드를 잡았다.
5회초에는 유리아스에게 2루타, 타일러 네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격을 당했고 8회초 선두타자 애들리 러치맨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3-3이 됐다.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무사 2루에서 유리아스가 1루수 파울플라이를 때렸지만 2루 주자가 3루로 향해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최지만이 파울지역 불펜까지 전력질주해서 뜬공을 걷어냈고 곧바로 정확한 송구를 했지만 진루를 막지 못했다. 탬파베이였고 결국 러치맨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3-4로 뒤진 10회말, 최지만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무사 2루에서 브렛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최지만은 상대 전진수비를 뚫고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11회초 다시 리드를 내줬다. 무사 2루에서 견제로 주자들을 지우고 시작한 11회. 하지만 호르헤 마테오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세드릭 멀린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2루 도루까지 내주며 맞이한 2사 2,3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4-6으로 끌려갔다. 결국 만회점을 뽑지 못하며 5연승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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