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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더 용은 맨유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팀에 가는 걸 거부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핸행은 고려할 것이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더 용 이적을 놓고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보장액 6,000만 파운드(약 980억 원)에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7,2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까지 올라간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요구를 상당히 들어주며 더 용 영입 욕심을 드러냈다. 리차드 아놀드 맨유 회장과 존 머터프 단장이 직접 바르셀로나로 가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정작 이적의 당사자가 맨유행을 거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팀을 떠나 맨유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했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는 팀 내 최고 주급자인 더 용이 나가야 선수단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나간다는 전제 하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을 거액의 이적료에 데려왔다. 더 용이 안 간다면 적자 폭은 크게 올라간다.
맨유도 사정은 급하다. 더 용은 맨유가 올 여름 이적 시장 1순위로 찍었던 선수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했고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팀 상황과 맞아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더 용을 설득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바르셀로나의 성공 여부는 선수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보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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