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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前티아라 한아름 "가수 복귀 안해…연기는 해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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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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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美 황홀한알음 [BRILLIANTAREU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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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출산 후 복귀 계획에 대해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美 황홀한알음 [BRILLIANTAREUM]'에는 '구독자 수 1000명 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아름은 둘째 임신 후 입덧을 심하게 앓고 있다며 "입덧 때문에 둘째를 가진 걸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면서 "(임신) 16주가 지나면서 많이 나아진 상태다. 입덧 덕분에 첫째 때만큼 살이 안 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 복귀 계획을 묻는 말에는 "가수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국민가수'에 출연한 건 노래를 사랑하기 때문에 즐겁게 노래하고 싶어서이지, 다시 가수로 활동하고 싶어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날은 모르는 거여서 기회가 오면 할 것"이라며 가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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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美 황홀한알음 [BRILLIANTAREU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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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은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이를) 준비하다 신랑을 만났다"며 "고등학교 때도 연기를 했고 훈련을 받아왔다. 연기를 하면 희열이 있다. 여러 직업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가)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회가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출산 후에도 관리를 열심히 해서 연기를 꼭 해볼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한아름은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김영걸과 결혼했고,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이혼을 고민할 만큼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다만 그는 방송 후 남편과의 관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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