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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팝's신곡]"다 됐고, 즐겨"..'컴백' 지코, 지구 종말까지 달리는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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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괴짜' MV 캡처



래퍼 지코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오늘(27일) 오후 6시 지코는 미니 4집 'Grown Ass Kid'와 타이틀곡 '괴짜(Freak)'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신보는 지코가 군백기 후 2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라 기대를 모은다.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한 지코의 열정, 에너지, 흥이 담길 것으로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괴짜(Freak)'는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 하는 곡의 테마, 터져 나오는 후렴의 비트, 지코의 다이나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지구 종말을 앞두고 혼돈에 빠진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쑥대밭이 된 길거릴 장악해 / 너를 결박하던 이성의 끈을 잘라내 / 경보음 듣고 춤판을 벌여 / 뼛속까지 엔터테이너 / 무아지경인 과몰입러들 / 양쪽 눈에서 레이저

Wu ehh Repubilc of Korea / 여긴 네 알고리즘의 종점 / Who cares 전부 한 패거리야 / 소동이 벌어졌고 / 즐겨 우린 괴짜

Oh yeah oh yeah / 다 됐고, 즐겨 우린 괴짜 / Oh yeah oh yeah oh yeah / 다 됐고, 즐겨 우린 괴짜

뮤직비디오는 앵커로 변신한 박해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호모 사피엔스의 출연부터 20만년에 걸쳐온 인류의 문명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24시간"이라는 그의 말 뒤에는 배우 노윤서, 차엽, 아티스트 용용 등이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도 지난 19일 선공개된 'SEOUL DRIFT', 펑키한 트랙과 재치 있는 펀치 라인이 인상적인 'Trash Talk (Feat. CHANGMO)', 정글의 왕이 지닌 애티튜드 'OMZ freestyle', 악상이란 먹이를 찾아 고뇌하는 처지를 노래한 'Nocturnal animals (Feat. Zior Park)'까지 총 다섯 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믿고 듣는 지코는 이번에도 유행의 선두주자가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코는 오늘(27일) 오후 6시 미니 4집 'Grown Ass Kid'를 발매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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