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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스포츠타임] 최지만, 15경기 만에 홈런포… 부활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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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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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쏘아 올린 타구가 멀리 담장 밖으로 향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홈런을 쳐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웰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4마일(약 167㎞)로 400피트(122m)를 뻗어 갔다.

이후 10회 무사 2,3루에서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시즌 타율 0.266을 유지했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연장 접전 끝에 6-4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월 들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5월과 비슷하게 볼넷 수는 줄고 삼진은 크게 늘었다. 이달 초 2할9푼까지 치솟았던 시즌 타율도 어느새 2할6푼대로 크게 떨어졌고, 장타 능력마저 급감하며 다소 부진한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이날 15경기 만의 홈런을 친 최지만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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