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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팀 3루코치, WBC 도미니카共 감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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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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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이 홈런을 치면 3루에서 하이파이브하던 익숙한 얼굴이 도미니카공화국 사령탑이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로드니 리나레스 3루코치가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이끈다.

WBC 측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이 리나레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앞서 현역 선수인 넬슨 크루스를 단장에 올리고 선수들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잠시지만 한 팀에 머물렀던 적도 있다. 리나레스 감독은 2019년부터 탬파베이에서 일하고 있고, 크루스는 지난해 미네소타에서 뛰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1977년생인 리나레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뛴 적은 없다. 1997년(디트로이트)과 1998년(휴스턴) 루키리그에서 뛰었고, 1999년부터는 이른 나이에 지도자로 방향을 틀었다.

20년 동안 휴스턴에서 타격코치와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내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이적),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이적) 등 휴스턴의 전성기를 만든 주력 타자들이 마이너리그 시절 리나레스 감독의 손을 거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3년 WBC에서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전승 우승을 거뒀다. 당시 팀을 이끌었던 토니 페냐 감독은 2017년에도 그대로 사령탑을 맡았다. 단 2017년에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2006년에는 매니 악타, 2009년에는 펠리페 알루 감독이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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