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의 2022-2023시즌 새 외국인 선수와 코치.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조동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와 코치도 새로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29일 "2022-2023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저스틴 녹스(33)와 게이지 프림(23)을 영입했다"면서 "외국인 코치로 버논 맥클린(36)과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206㎝의 녹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리그 등을 경험한 베테랑 빅맨이다.
원주 DB 소속으로 KBL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일본 B리그에서 뛰었다.
2대2 공격, 외곽슛, 속공 등 여러 공격 옵션을 갖췄고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선수라는 게 녹스에 대한 현대모비스 구단의 평가다.
역시 키가 206㎝인 프림은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KBL에서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빅맨이다.
구단에 따르면 프림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공수 리바운드, 수비, 마무리 능력이 최대 강점이고 포지션 대비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포츠머스 대회에 참가해 활약하며 타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녹스는 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춰 국내 선수들과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프림은 젊은 빅맨 자원으로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차기 시즌 외국인 코치로 맥클린도 선임했다.
맥클린은 KBL의 고양 오리온, 창원 LG, 현대모비스에서 3시즌을 뛰었다. 2020-2021시즌에는 현대모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맥클린 코치가 성실함을 바탕으로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주고 국내 장신 선수 및 외국인 선수들 기량 향상에도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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