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셀린 에드워즈에 3라운드 판정패
/UFC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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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인천 불주먹 김지연(32)이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UFC 3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김지연은 31일(한국시각) 오전 7시 30분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277 언더카드 여성 밴텀급(-61.2kg) 조셀린 에드워즈(26·파나마)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판정패(1-2)했다.
전날 계체에서 김지연은 135파운드(61.2㎏)으로 여유롭게 계체를 통과한 반면 에드워즈는 137.5파운드(62.4㎏)으로 비타이틀전 계체 허용 한계인 61.7kg을 초과했다. 그럼에도 김지연은 에드워즈와 시합을 받아들였으나, 결과는 아쉬웠다.
원래 플라이급(56.7㎏)에서 활약하던 김지연은 이번에 한 체급 올려 경기에 나섰다. 반면 상대는 감량을 덜한 채 경기를 뛰었기에 체급 차에 대한 우려는 있었다. 우려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현실로 나타났다.
에드워즈는 김지연과 거리를 유지하며 유효타를 쌓는데 집중했다. 김지연은 자신의 주특기인 인파이팅을 위해 계속 접근전을 노렸지만 잇따라 상대의 킥을 허용했다.
김지연은 몇 차례 상대의 안면에 정통으로 주먹을 날리기도 했지만 했지만 점수에서 불리했다. 여기에 힘이 빠진 3라운드, 에드워즈의 태클에 당해 테이크다운까지 당하며 힘겨운 상황을 맞았다. 결국 김지연은 중요 타격에서 에드워즈에 78대101로 밀리면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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