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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8회초 터진 브랜든 로우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0-3까지 밀렸지만, 1점씩 추격한 뒤 2-3으로 뒤진 8회 로우가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이날 2번 1루수로 나온 최지만은 6회 타석에서 이삭 파레데스와 교체됐다. 디트로이트가 앞서 로우 타석에서 좌완투수 앤드류 샤핀을 올리자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카드를 꺼내며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는 6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투수 브라이언 가르시아가 4이닝 1피안타 6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선취점은 디트로이트가 가져갔다. 1회 2사 1·3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내야를 빠져나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2회 2사 1루에선 라일리 그린이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도망갔다.
탬파베이도 반격했다. 5회 바뀐 투수 윌 베스트를 상대로 테일러 월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최지만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중월 2루타를 때려내 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탬파베이는 6회 1점을 더 보탰다. 1사 1·2루에서 로우가 바뀐 투수 샤핀으로부터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최지만을 대신해 들어선 파레데스와 얀디 디아스가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경기 막판까지 힘을 냈다. 8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로우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3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파레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추가해 5-3으로 도망간 탬파베이는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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