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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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개럿 힐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힐의 4구째 시속92.1마일(148.2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5회 무사 1루에서 힐의 4구째 91.3마일(146.9km) 포심에 또 한 번 방망이가 헛돌아 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1사에서는 구원투수 앤드류 샤핀의 3구 91.6마일(147.4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8회초까지 1-7로 끌려간 탬파베이는 8회 야수 장유첸을 마운드에 올리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장유첸은 조나단 스쿱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하고 말았다.
최지만은 8회 우익수 대수비 로만 퀸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5푼4리(264타수 6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1-9로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선발등판했지만 6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4로 상승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도전에도 살짝 제동이 걸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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