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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다음 달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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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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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18, 수리고)이 다음 달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유영의 매니지먼트사인 대홍기획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유영은 다음 달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10월 21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리는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본격적인 그랑프리 시리즈에 앞서 이달부터 다음 달에는 ISU 챌린저 대회 및 B급 대회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챌린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주로 새 프로그램 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다. 또한 비시즌 동안 잃었던 실전 경기 감각을 높이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애초 유영은 11일부터 미국 노우드에서 열리는 B급 대회 크랜베리 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는 여자 싱글 시니어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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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관계자는 "유영은 크랜베리 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새 시즌 첫 대회는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6위를 차지했다. 김연아(32) 이후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신의 훈련지인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훈련에 전념한 유영은 다음 달 이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유영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예림(19, 단국대)도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다음 시즌 첫 국제 대회에 나선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오른 이해인(17, 세화여고)은 다음 달 29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막하는 ISU 온드레이 네펠라 메모리얼 챌린저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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