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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타르월드컵 개막일 하루 앞당겨 개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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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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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때문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예정보다 하루 빨리 개막한다.

FIF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연맹 공식 채널을 통해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을 11월20일로 하루 앞당긴다. 평의회는 이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애초 개막일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21일이었다. 개막전은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조별리그 A조였다.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그 바통을 이어 두 번째 경기로 소화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에콰도르에서 집관(집에서 직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변수였다. 현지에서 오후 1시 개최 예정이었는데, 에콰도르는 새벽 5시에 경기를 봐야 하기 떄문이었다. 이에 카타르vs에콰도르전이 오후 7시로 변경됐다. 에콰도르는 오후 11시에 경기를 볼 수 있게 돼 새벽 5시보단 집관하기 나아졌다.

이렇게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 시간을 변경하면서 일정도 하루 앞당긴 20일로 바뀌었다. FIFA 측은 “개막일 변경에 따라 월드컵을 개최국 또는 디펜딩 챔피언이 참가하는 경기로 시작하는 오랜 전통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경쟁과 운영상의 영향 평가와 더불어 철저한 협의와 주요 이해 관계자 및 개최국과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P/뉴시스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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