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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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3연속 삼진을 당하며 6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4일) 볼티모어전 결장 후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최근 6경기 18타수 무안타 2볼넷 침묵이 이어졌다. 시즌 타율도 2할4푼5리에서 2할4푼2리(277타수 67안타)까지 떨어졌다.
시즌 3번째 선발 1번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몸쪽 낮은 커브에 배트가 헛돌았다.
3회 무사 2,3루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에 서서 당했다. 존을 살짝 벗어난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의 삼진 콜이 나오면서 최지만은 헛웃음을 지은 채 돌아섰다.
5회 3번째 타석도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라일스의 5구째 몸쪽 높은 싱커에 헛스윙하면서 3연타석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에는 좌완 아킨 상대로 키건 아킨을 맞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우측 외야에 위치한 볼티모어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잡혀 땅볼이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4-1로 승리, 볼티모어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시즌 60승(53패) 고지를 밟았다.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8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투구수 79개로 9회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9회 선두 호르헤 마테오에게 초구에 좌측 2루타를 맞아 퍼펙트가 깨졌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폭투로 첫 실점까지 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 출루까지 나오면서 라스무센은 완투도 놓쳤다. 8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에 만족하며 시즌 7승(4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3회 랜디 아로자레나가 시즌 15호 홈런을 결승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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