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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1볼넷' 최지만, 8월 타율 0.097↓…TB는 통한의 끝내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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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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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은 한 차례 얻었으나 또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39까지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끝내기 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8월 들어 최지만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고, 그만큼 출전 기회도 줄었다. 이달 출전한 10경기 가운데 안타를 나온 경기는 2경기에 불과하다. 8월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이날도 안타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고,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2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6회초 선두타자 해롤드 라미레스가 좌월 솔로포를 쳐 4-0으로 달아난 상황.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4-3으로 쫓긴 8회초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론 마리나시오의 6구째 시속 95.2마일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내려다 참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노 스윙 판정에 불판을 표현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탬파베이는 8회말 앤서니 리조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최지만은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이 마운드에 오르자 대타 이삭 파레디스와 교체됐다. 파레디스가 볼넷을 얻어 1사 1, 2루가 됐고, 테일러 월스 역시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호세 시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우익선상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쳐 7-4로 달아났다.

연장 10회말 제일런 빅스가 올라오자마자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조쉬 도날드슨에게 끝내기 만루포를 허용해 7-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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