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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볼 때는 아니다.
GOAT 다섯 명을 꼽아 달라고 했더니, 알도는 빼 놓고 △존 존스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라고 답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도가 UFC 밴텀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을 경우, 화이트 대표는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2020년 7월 UFC 251에서 페트르 얀에게 5라운드 TKO로 져 두 체급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 알도가 다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다.
말론 베라→페드로 무뇨즈→롭 폰트를 차례로 꺾고 랭킹 3위까지 올라와 타이틀 도전까지 1승을 남겨 두고 있다.
오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UFC 278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31, 조지아)를 이기면 챔피언에게 갈 수 있다. GOAT 반열이 눈앞이다.
드발리시빌리는 7연승 중인 레슬러. 특히 지난해 9월 UFC 266에서 말론 모라에스에게 역전 TKO승을 거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도는 강적 드발리시빌리를 거쳐 오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TJ 딜라쇼의 타이틀전 승자와 만나려고 한다.
알도는 18일 UFC 278 미디어 데이에서 "바로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었다. 챔피언 스털링과 싸우려고 했는데, 스털링이 TJ 딜라쇼와 붙게 됐다"며 "드발리시빌리를 꺾으면 다음 도전자는 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도는 스털링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승자를 예상하라면 스털링이다. 선수 생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딜라쇼가 공백기를 가질 때 높은 수준의 강자들과 싸워 왔다"고 평가했다.
알도는 2015년 12월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 KO패 하기 전까지 '언터처블'이었다. WEC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에 이어 UFC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맥그리거에게 패하고 추락했다. 맥스 할로웨이에게 2연패 했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도 졌다. 밴텀급에 내려와서도 말론 모라에스와 페트르 얀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알도는 좌절하지 않고 다시 타올랐다. 3연승 후 인간 승리 스토리를 쓰고 있다.
알도의 파이터 인생은 여러 팬들에게 영감을 준다. 팟캐스트 방송 '위클리 파이트 클럽'에서 약대 파이터 손진수는 "알도가 챔피언이 되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체급 챔피언이라면 화이트 대표도 알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GOAT 5명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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