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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시아 무대에서 펼쳐지는 K리그 팀 간의 맞대결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대구FC와 전북현대가 18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시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맞대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구는 3-4-1-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오승훈 골키퍼를 비롯해 조진우, 홍정운, 정태욱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케이타와 장성원이 맡고 중원은 이용래, 황재원이 지킨다. 2선에 세징야가 제카, 고재현을 돕는다. 벤치에는 최영은(GK), 김우석, 김진혁, 오후성, 이근호, 이태희, 이진용, 이윤오, 홍철, 페냐가 대기한다.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맞선다. 이범수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맹성웅과 류재문이 수비를 보호하고 김보경, 백승호, 한교원이 2선, 최전방에 송민규를 배치했다. 벤치에는 구스타보, 바로우, 문선민, 강상윤, 이승기, 김진규, 박진성, 최철순, 구자룡, 송범근(GK)이 준비한다.

최원권 감독 대행은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를 곧바로 선발로 내세워 득점과 승리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 대신 송민규 원톱 기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FC전에서 2선 공격진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한 기억을 되살리려고 한다.

사진=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