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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역전의 용사' 4명 포함...ACL 8강 베스트 일레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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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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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 '역전의 용사' 4명이 팀 오브 더 라운드(Team of the Round)에 이름을 올렸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2일 비셀 고베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19분 유루키 코야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2분 뒤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연장 전반 14분 바로우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17분 문선민이 상대 코너킥 당시 골키퍼가 올라와 비어있는 골문을 단독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흔들었다.

득점의 주인공인 문선민과 구스타보는 최전방, 바로우는 오른쪽 미드필더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전북의 주장이자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김진수도 왼쪽 풀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대편 대진에서 BG빠툼(태국)을 4-0으로 대파한 우라와 레즈 선수들이 나머지 자리를 다 채웠다.

우라와는 전반 32분 데이비드 모베리의 선제 결승골과 10분 뒤 이와나미 타쿠야의추가 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이어 후반에는 코이즈미 요시오와 아키모토 타카히로의 연속골로 빠툼을 4-0으로 대파했다.

모베리와 이와나미 등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을 비롯해 중원에서 합을 맞춘 이토 아츠키, 이와오 켄, 이와나미의 중앙 수비 파트너 알렉산더 숄츠, 그리고 베테랑 풀백 사카이 히로키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니시카와 스사키도 동료들과 함께했다.

한편 전북과 우라와의 동아시아 챔피언을 두고 벌이는 준결승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우라와의 홈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AFC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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