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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전여친, 누리꾼 1000명 고소…합의금만 10억"(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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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연예뒤통령' 영상 캡처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000 여명을 고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는 “충격 단독! 김선호 전 여친 소름 돋는 근황”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선호 전 여친 A씨에 대해 “지난 6월 한 제보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A씨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누리꾼은 실제 포털사이트 댓글 란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보를 시작으로 A씨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취재 결과 A씨가 자신을 둘러싼 댓글 3000여 건에 대해 누리꾼 1000여 명을 고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고소 접수 후 당사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전 여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고소를 당한 사람이 워낙 많은 탓에 제보자들 다수가 ‘합의금 목적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왔다. 법조계에 확인해보니 모욕죄로 기소될 경우 50~100만 원 정도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죄가 인정될 경우 민사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당할 수 있다. 처벌을 받을 경우 기록이 남고 추가로 민사 소송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민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1000명 이상을 고소한 A씨의 경우 최소 10억 이상의 큰 건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전여친이 어떤 의도로 고소를 진행했는지는 당사자만 알 수 있다. 하지만 법조계 관계자들도 ‘처벌 목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라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김선호는 전 여친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 위기를 맞았다. 주연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과 ‘갯마을 차차차’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난 시기였기에 대중의 충격은 더 컸다.

당시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맞았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를 비롯해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은 불발됐고, CF 등에서도 모두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사생활 논란 9개월 만인 지난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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