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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벤투호, 9월 평가전서 코스타리카-카메룬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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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카메룬과 2연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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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벤투호가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 대표팀과 각각 친선경기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코스타리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 카메룬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카타르 월드컵 진출국이다.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코스타리카는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14 브라질 대회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함께 '죽음의 E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4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낮다. 최근 맞대결은 2018년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벤투 감독의 한국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당시 이재성, 남태희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카메룬은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다. 이번이 8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선 8강 돌풍을 일으켰다. FIFA 랭킹은 38위. 카메룬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G조에 속했다. 한국은 카메룬과 네 차례 맞붙어 2승 2무로 앞섰다. 2001년 수원에서 있었던 친선경기(0-0 무승부)가 마지막이라서 21년 만에 맞붙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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