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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18점 예술점수(PCS) 35.07점을 합친 총점 70.25점을 받았다.
77.68점으로 1위에 오른 나카무라 순스케(일본)에 이어 2위에 오른 차영현은 첫 ISU 주관 대회 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차영현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부족한 경우) 판정이 지적됐다. 그러나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뛰었고 프로그램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루프도 성공했다.
비 점프 요소에서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했다. 체인지 풋 스핀과 스텝 시퀀스는 레벨3를 받았다.
차영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오른 그는 2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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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재는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뛰었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1.01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그러나 트리플 루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에서 180도 이하로 모자란 경우) 판정이 내려졌다.
마지막 점프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스텝시퀀스에서 레벨4를 받았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3를 기록했다.
김유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7위에 오르며 ISU 국제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첫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마친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윤서진(13, 한강중)은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하며 49.34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시바야바 아유미(일본)는 67.09점으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요시다 하나(일본)는 66.56점을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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