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을 획득한 김유재 (ISU SNS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09년생 김유재(13·평촌중)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재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3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71점, 예술점수(PCS) 58.09점으로 총 124.80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60.87점을 더한 그는 최종 185.67점으로 요시다 하나(203.52점)와 시바야마 아유미(188.39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유재는 이날 첫 연기 과제로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점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다. 아쉽게 점프 회전수가 모자라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지만 넘어지지 않고 버텼다.
이후 김유재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펼치며 점수를 쌓았다.
김유재는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센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씩씩하게 연기를 펼쳤고 3위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김유재는 첫 출전한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과감한 트리플 악셀 시도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2009년생인 그는 아직 13세임에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함께 출전한 윤서진(한강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97.52점을 기록, 최종 146.86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는 임해나-취안예(경기일반)조가 기술점수 34.18점, 예술점수 28.53점, 총 62.7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27일 펼쳐지는 프리댄스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