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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전적 69승 57패가 됐다.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지만, 벤치에서 대기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최지만은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이 빠진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지명타자)-마누엘 마고(우익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해롤드 라미레즈(1루수)-이삭 파레데스(3루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장유쳉(2루수)-테일러 월스(유격수)-호세 시리(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반면 보스턴 레드삭스는 토미 팜(좌익수)-알렉스 버두고(우익수)-J.D.마르티네스(지명타자)-하파엘 디버스(3루수)-잰더 보게츠(유격수)-트레버 스토리(2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바비 달벡(1루수)-케빈 플라웨키(포수)로 진용을 갖췄다.
탬파베이는 경기 초반부터 빅이닝을 내주며 고전했다. 1회 팜에게 좌중간 안타, 버두고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아 리드를 내줬다.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스토리에게 내야 안타, 에르난데스에 볼넷을 허용한 뒤 달벡에 2타점 중전 안타를 또 맞았다.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4회 탬파베이는 보스턴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8회 탬파베이도 추격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디아즈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마고가 중전 안타를 날려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아로자레나가 우전 안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마지막 정규이닝이 돼서야 최지만은 장유쳉 대신 타석에 섰다. 1사 1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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