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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4회 솔로 홈런, 7회 3타점 2루타로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LG의 7-0 완승에 크게 기여하는 활약이었다.
28일 경기로 102타석에 출전한 가운데 타율 0.281, 출루율 0.373, 장타율 0.506과 OPS 0.879를 기록하고 있다. 24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18일 SSG전에서는 좌우-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28일에도 우타석에서 홈런, 좌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가르시아는 "원래는 오른손잡이다. 스위치타자가 되고 나서는 계속 밸런스를 잃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양쪽 팔의 밸런스를 맞추는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늘 (양쪽) 같은 루틴으로 훈련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기를 묻자 가르시아는 "8살 때 라파엘 퍼칼을 보고 스위치 타자로 야구하기 시작했다. 그분 영상을 보고 자극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스위치 타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커리어의 전부를 퍼칼 따라 스위치 타자로 보낸 셈이다.
퍼칼은 가르시아와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다. 2001년 22살 어린 나이에 싱글A에서 바로 메이저리그에 '월반'해 주전을 꿰찼고 타율 0.295, 40도루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장타력이 돋보이는 가르시아와 달리 정확한 타격과 발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 통산 314도루로 역대 157위.
야구를 막 시작한 '어린이' 가르시아 눈에는 퍼칼의 스위치 타격이 그렇게 신기하게 비쳤던 모양이다. 가르시아는 그렇게 20년 넘게 스위치 타자로 프로야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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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열려있다는 점 또한 가르시아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그는 "낯선 리그에서 초반에 고전하는 일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본다. 한국에 오기 전에도 여러 어려운 일을 극복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자신감을 찾아왔다. 이번에도 그런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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