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전 SK 감독, KBL 경기본부장 선임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문경은(51) 전 서울 SK 감독이 KBL 경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KBL은 1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KBL 경기본부장으로 문경은 전 서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광신상고-연세대 출신인 문경은 경기본부장은 실업 삼성전자, 프로 삼성, 전자랜드, SK 등에서 선수로 뛰며 '람보 슈터'로 이름을 날렸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농구 대표팀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는 SK 지휘봉을 잡고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우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공동 1위 등을 이끌었다.
2020-2021시즌을 마치고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해부터 KBL 기술위원장,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 위원 등을 맡았다.
한편 KBL은 마케팅 역량과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김광(55) 전 KCC 이사를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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