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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피겨스케이팅 서민규(경신중)가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인 2차 대회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서민규는 1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78점, 예술점수(PCS) 36.61점으로 총점 74.39점을 받아 일본 요시오카 노조무(72.03점)를 제치고 선두에 섰다.

2008년생인 서민규는 지난 7월 열린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국내 선발전에서 남자 싱글 1위에 올라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권민솔(목동중)이 기술점수(TES) 37.07점, 예술점수(PCS) 25.66점, 총 62.73점으로 일본 시마다 마오(71.49)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3일 진행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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