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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7일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범 위반 들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시소했다고 전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한 뒤 지난 6월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난달 초 이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남양주지청은 이 코치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고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지도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해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혁(44)의 동생이다. 빙상 집안 출신은 그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고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2003년 은퇴 이후에는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활동했다. 특히 뛰어난 안무가로 이름을 알렸고 몇몇 유명 선수들도 지도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들과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했고 201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점수를 기다리던 도중 제자의 허리를 감싸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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