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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피셜] 부천, '벤투호 발탁 경험' MF 김준형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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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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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부천FC1995가 검증된 미드필더 김준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준형은 송호대 졸업 후 2017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광주FC-수원FC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김준형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의 깜짝 발탁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준형은 많은 활동량과 터프한 스타일로 부천 입단과 동시에 32경기 출전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부천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정확한 패스와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인 김준형은 올 시즌 부천의 중원에서 전방으로 전진 패스를 뿌려주며 공격에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숏패스(경기당 27회)는 K리그2 전체 미드필더 중 1위를 차지하며 부천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세밀함을 더했다.

김준형은 "나를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김준형은 부천의 허리라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이어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 부천의 세밀한 공격과 패스 플레이를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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