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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피셜]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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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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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르투갈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을 전통적인 붉은 색에 녹색 조합이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문양으로 포르투갈 국기를 표현했다. 포르투갈 국기와 포르투갈인을 상징하는 녹색을 형상화했다"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할 홈과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H조에서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16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다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포지션별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H조에서 16강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물론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지만, 유럽예선 2위로 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험난한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겨우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포르투갈은 한국과 인연이 있다. 공교롭게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했던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맞대결은 분명 쉽지 않다. 처음 겪는 일이고 색다른 일이다. 감정적으로도 쉽지 않지만, H조에 포함된 다른 팀과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 호날두의 가치도 알고 있지만 대표팀은 그 이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은 벤투 감독과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랐다. 4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기에 조별리그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싸우는 게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것이 삶의 법칙이다. 내 소원은 벤투 감독의 한국과 우리 포르투갈이 둘 다 16강에 올라가는 것"이라며 한국과 포르투갈이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가길 희망했다.

한국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월드컵 마지막 공식 모의고사를 치른다.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이번 A매치 소집 명단에는 한동안 외면했던 '골든보이' 이강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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