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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0승 7패 크라운해태, 연속 대역전승으로 선두 하나카드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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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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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를 앞세운 크라운해태가 지칠 줄 모른다.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3라운드 3일차 경기에 나선 크라운해태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돌려세우며 역전시리즈에 또 한 경기를 추가했다.

전날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0-3→4-3으로 화려한 대역전극을 펼친 크라운해태는 이번에도 박인수가 발판으로 활약하고 마르티네스를 축으로 또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1, 2세트 남녀복식은 5연승으로 최근 기세가 좋던 SK렌터카가 맹렬하게 질주했다. 첫 판부터 에디 레펜스-응고 딘 나이가 김재근-박한기를 11-1로 완파했다. 이어 2세트에서 히다 오리에-이우경 조가 강지은-백민주를 9-7로 돌려세웠다.

순식간에 두 세트를 뺏겼지만 크라운해태는 당황하지 않았다. 박인수가 3세트에 곧장 나서 레펜스를 꺾었다. 이어 마르티네스가 강지은과의 엄청난 호흡을 자랑하며 혼복전을 9-4로, 단식에 또 한번 나서 신대권을 꺾으며 맞불을 놨다.

6세트에서 이우경이 백민주를 꺾으며 주춤했지만 리더 김재근이 응고 딘 나이를 접전 끝에 11-10으로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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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휴온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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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웰컴저축은행과 TS샴푸∙푸라닭이 각각 하나카드, NH농협카드를 셧아웃 승으로 꺾고 3라운드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휴온스 역시 블루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3으로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하나카드가 11승 6패로 아직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크라운해태가 10승 7패로 2위, 웰컴저축은행이 9승 8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루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TS샴푸∙푸라닭이 모두 8승 9패, 공동 4위다. SK렌터카와 휴온스는 공동 7위로 점차 전기리그의 윤곽이 갖춰지고 있다.

4일차인 28일은 오후 12시 30분 크라운해태-블루원리조트, 오후 3시 30분 하나카드-NH농협카드, 오후 6시 30분 TS샴푸∙푸라닭-휴온스, 오후 11시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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