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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스포츠타임] KADA, 3년 만에 '대면 세미나' 성료…WADA 회장도 "의미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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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현 기자 / 김성철 영상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3년 만에 국제 도핑방지 대면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2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스포츠의 가치 전파와 이를 위한 기구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방카 회장 등 28개국 42명의 인사가 자리를 빛냈습니다.

방카 회장은 2025년 아시아 최초 WADA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부산의 매력을 언급했습니다.

[위톨드 방카 / WADA 회장 : "부산은 모두가 인정하는 훌륭한 개최 후보지 중 하나였다. 프레젠테이션 때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목표는 (각국) 도핑방지기구 간 협력 고양이다. 한국의 많은 기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의 여러 도핑기구 지도자가 높은 참석률을 보여주셨고 부산에서 함께 깊은 논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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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WADA 회장이 최초 방한한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금평 / KADA 사무총장 :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의 도핑방지기구 대표들이 모여 도핑방지와 관련한 협력,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세미나인데 WADA 회장단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참석해 주셔서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두 기관이 공유하는 스포츠의 가치는 '공정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습니다.
[이영희 / KADA 위원장 : "스포츠가 전 인류에게 굉장히 감동적인 이벤트인 건 분명한데 그게 진실한 감동으로 전달되려면 공정에 기반을 둬야 한다. WADA와 KADA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선수 건강 보호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가치의 전파 방안이 다방면으로 논의된 이번 세미나는 29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2025 WADA 총회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IPC),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등 191개국 약 2천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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