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과 최정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1회 말 도합 2방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라가레스의 이닝 선두타자 안타로 잡은 무사 1루의 기회서 최지훈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최지훈은 한현희의 6구째 146km 높은 코스의 직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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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SSG가 2-0으로 앞서가는 선제 홈런. 최지훈의 개인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동시에 최지훈의 데뷔 이후 첫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2020년 1개, 2021년 5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최지훈은 3시즌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 후속 타자 최주환이 초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 했다. 그러나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선 최정이 한현희의 낮은 144km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정의 시즌 25호 홈런. 동시에 최정 개인으로는 지난 23일 한화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이다.
2회 초 공격을 앞둔 현재 SSG는 최지훈과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다. 2방의 홈런을 맞은 한현희는 1회도 채우지 못하고 0.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키움의 투수는 이승호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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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은 29일 인천 키움전 1회 투런포로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첫 두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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