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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27로 약간 내려갔다.
3연패 중인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최지만(지명타자)-이삭 파레데스(1루수)-조나단 아란다(좌익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비달 브루한(우익수)-테일러 월스(2루수)-호세 시리(중견수),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로 나섰다.
반면 보스턴은 토미 팸(좌익수)-라파엘 데버스(3루수)-젠더 보가츠(유격수)-알렉스 버두고(우익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코너 웡(포수),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로 맞섰다.
최지만의 첫 타석은 1회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아로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은 5회였다. 바뀐 투수 콜린 포셰가 흔들리며 상대에게 빅이닝을 내줬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보가츠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맞아 0-5가 됐다.
그치지 않고 2사 1,2루에서 호스머의 타구를 구원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줘 0-6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펜웨이파크를 강타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고, 시간이 지나도 그치지 않는 비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탬파베이는 0-6으로 보스턴에 강우콜드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적은 86승75패로 리그 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차 ‘2.5’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3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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