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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PSG 이어 유베에서도...디 마리아, 또 강도 사건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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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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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또다시 강도 사건을 경험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디 마리아의 토리노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 중 한 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강도 미수 사건은 디 마리아가 두산 블라호비치를 초대했던 저녁 식사 시간이 일어났다. 다행히 감시장치 경보가 발령됐고, 제때 경찰이 도착해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맨유는 벤피카,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디 마리아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6,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결국 한 시즌 만에 PSG로 떠나게 됐고, 여기서 부활에 성공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과 함께 주전급 선수로 나섰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앙 30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을 터뜨리기도 했다.

수 년 동안 PSG에서 활약했던 디 마리아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됐다. 그의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결정됐다.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 마리아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3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 마리아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컷 오프사이드'는 "CCTV 카메라로 현장을 지켜보던 사설 감시 업체는 강도들이 울타리를 넘어 정원으로 침입한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경보를 울렸고, 경찰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자 강도들은 빈손으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다행히 디 마리아에게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맨유, PSG에 이어 다시 한번 유벤투스에서도 강도 침입의 두려움을 겪게 됐다. 디 마리아와 함께 뛰었던 웨인 루니는 지난 2020년 영국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디 마리아는 2015년 2월 집에 강도가 침입한 적이 있었다. 그의 가족들은 몹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PSG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3월 낭트와의 리그 경기 도중 교체된 뒤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이를 두고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디 마리아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곧바로 그를 교체해줬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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