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새 시즌 프로농구 '신생' 고양 캐롯은 창단 후 첫 홈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캐롯은 오늘(1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가진 창단 첫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7대 80으로 꺾었습니다.
캐롯은 1쿼터부터 데이비드 사이먼이 11점을 몰아친 가운데 컵대회에서 중용 받지 못한 이종현이 모처럼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5리바운드와 함께 블록슛도 2개 선보인 이종현의 활약에 이정현, 전성현, 한호빈 등 가드진의 득점 지원이 더해져 캐롯은 1쿼터를 29대 13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2쿼터 디드릭 로슨이 바통을 이어받아 13점 9리바운드를 폭발하며 캐롯은 점수 차를 56대 33으로 벌렸습니다.
2쿼터 한때 49대 22, 27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3쿼터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가 8점 4어시스트를 퍼부으며 추격을 주도한 DB는 59대 71로 격차를 줄인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습니다.
그러자 3쿼터 3점 두 방을 꽂아 넣은 전성현이 4쿼터 고비 때마다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며 캐롯의 리드를 지켰고, 로슨이 막판 4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매조 지었습니다.
전성현이 양 팀 최다인 23점을 넣었고, 로슨도 17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DB에서는 알바노가 18점 10어시스트, 김종규가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