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시비옹테크, 샌디에이고 오픈 결승행…6년 만에 시즌 63번째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1, 폴란드)가 올 시즌 9번째 결승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TA 투어 500시리즈 샌디에이고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제시카 페귤라(28, 미국, 세계 랭킹 6위)에게 2-1(4-6 6-2 6-2)로 역전승했다.

올해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시즌 8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또한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도 노린다.

전날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오픈 결승전 상대인 코코 가우프(18, 미국, 세계 랭킹 8위)를 2-0(6-0 6-3)으로 완파했다. 또 페귤라마저 제압하며 올 시즌 63승째를 거뒀다.

시비옹테크는 2017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32, 덴마크, 은퇴)가 이해 60승을 거둔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 투어 단식 60승을 돌파했다. 이미 보즈니아키의 기록을 넘어선 시비옹테크는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34, 독일, 세계 랭킹 72위)가 2016년 거둔 63승과 동률을 이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해 단식 최다승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41, 미국)가 2013년 거둔 78승이다.

1세트를 내준 시비옹테크는 자칫 흔들릴 위기에 몰렸지만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제 기량을 회복한 그는 3세트를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다니엘 콜린스(28, 미국, 세계 랭킹 19위)와 도나 베키치(26,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77위)가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