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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흥국생명, 4년 만에 연 출정식 성료…김연경 "팬들과 함께 해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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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지난 15일 홈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reetings to Fans’ 출정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며, 예매 오픈과 함께 474개의 좌석이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정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팬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수단과 40여 명의 팬들은 이날 오전 인천 약 2km의 아라뱃길을 걸으며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정식에서는 시즌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들과 권순찬 감독의 시즌 각오와 함께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매일경제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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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Q&A 토크,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장기 자랑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은 팬들과 활발하게 교감하여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474명의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직접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장장 4시간에 걸친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권순찬 감독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서 긴장이 됐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연경은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다. 처음 삼산체육관에 와보는데 경기장도 크고 의자도 새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팬들이 큰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5일 오후 7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홈 개막전에서 다시 팬들을 만난다. 예매는 KOVO 통합예매처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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