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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현대건설,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꺾고 3연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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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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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수비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을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1(25-23 21-25 25-18 25-12)로 제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위로 올라섰고, 흥국생명은 2위가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 흥국생명 김미연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세트 스코어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승부처는 3세트였습니다.

현대건설은 목적타 강서브로 흥국생명을 몰아붙였습니다.

16대 15에서 현대건설 이다현은 리시브가 약한 상대 팀 공격수 김다은을 겨냥해 날카로운 서브 목적타를 날려 성공했습니다.

이다현은 이후에도 집요하게 김다은을 괴롭혔고, 리시브가 무너진 흥국생명은 그대로 자멸했습니다.

손쉽게 3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4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고,흥국생명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김연경을 코트 밖으로 빼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현대건설 야스민은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25점을 올렸고, 이다현도 서브 득점 4점 등 10점을 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 0(25-12 25-23 25-21)로 제압했습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1위를 달렸고, 삼성화재는 3연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습니다.

대한항공 링컨은 서브 득점 5점을 포함해 22점(공격 성공률 61.54%)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팀 서브 에이스 9개를 올려 한 세트 최다 서브 성공 타이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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