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점 못 미쳤지만 안정적 경기…김예림은 6위
김예림(19·단국대).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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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김예림(19·단국대)이 새 시즌 첫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에서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3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프랑스 그랑프리'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8점, 예술점수(PCS) 32.35점으로 총점 68.93점을 받았다.
김예림은 72.75점으로 1위에 오른 루나 헨드릭스(벨기에)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68.83점의 카와베 마나(일본)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개인 쇼트 최고 점수인 73.63점, 지난달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기록한 시즌 베스트 71.88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첫 출전한 그랑프리에서 큰 실수를 피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9위를 마크한 김예림은 올 시즌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대회 US 인터내셔널 클래식과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과 총점을 모두 경신하기도 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17·세화여고)은 TES 31.64점과 PCS 32.13점에 감점 1점을 합친 62.77점으로 6위에 올랐다.
메달 색깔을 결정 짓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밤에 열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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