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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합]"21.3% 넘길 것"‥'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6년만 복귀에 최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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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손호준, 공승연, 김래원/사진제공=S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찰과 소방이 공조하는, 최고의 드라마가 온다.

10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영수 CP를 비롯해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박영수 CP는 "3년 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통해 해결하기 힘든 케이스를 조사했다. 많은 사건이 드라마에 담겨있다. 이 시간에도 힘든 일을 해결하는 분들이 계신다. 경찰과 소방의 공조 플레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검법남녀' 작품을 썼던 민지은 작가님과 경찰, 소방 공조 콘셉트가 너무 잘 어울렸다.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 소방의 생생함이 담겨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구하는 최전선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는 게 차별점이다.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이 드라마를 통해 본질적으로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위험 등급에 속하는 사건들을 풀어낸다.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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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김래원/사진제공=SBS



김래원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진호개 역이다. 김래원은 "대본을 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라 흥미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6년 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 '닥터스'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다. '닥터스'가 21.3%가 나왔는데, 이번엔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봉도진 역의 손호준은 "극 중 직업의식이 투철한 소방관이다. 별명이 불도저다. 불도저처럼 옳은 일은 굽히지 않고 밀어붙이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김래원이 나온다는 말에 하게 된 게 50%다"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구급대원 송설 역이다. 공승연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강인하면서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환자를 병원에 이송한 후 무사히 나오는 것까지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동생 트와이스 정연의 반응으로 "이건 정말 완주할 거로 생각한다. 100% 확신한다"며 "대본이 탄탄하다. 치트키도 있다. 게스트로 동생을 초대한 적이 있다. 동생이 드라마가 더 궁금해졌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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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김래원/사진제공=SBS



호흡에 대해 김래원은 "손호준과는 대립 관계다. 직업적 가치관 차이 때문에 그렇다. 공승연과의 호흡도 좋다"라고 했다. 공승연은 "김래원, 손호준이 유머가 있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센스도 있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셨다. 김래원은 믿고 보는 배우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래원은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뵙겠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손호준은 "소방관과 경찰관이 수사를 하면서 관점이 다른 부분을 포인트로 봐달라. 배우들, 스태프들 등 많은 분이 노력해서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했고, 공승연은 "경찰과 소방의 다름에도 공조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마음 따뜻해지는 포인트들이 많으니까 함께 해달라"고 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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