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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송민규, A매치 데뷔골 쐈다…벤투호 전반 33분 1-0 리드[대한민국-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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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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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화성, 나승우 기자) 벤투호 출정식의 첫 골 주인공은 송민규의 몫이었다.

송민규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아이슬란드 A매치에서 전반 33분 0-0 균형을 깨트리는 이날 경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9일 뒤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전반 15분 정우영, 전반 19분 홍철, 전반 26분 조규성이 슛을 쏘며 원정팀 수비라인을 흔든 한국은 전반 종반으로 접어들 때쯤 공격 콤비플레이가 맞아떨어져 첫 골을 낚았다.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권창훈이 밀어준 볼을 원톱 조규성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크로스로 연결했다. 골문 앞에 있던 송민규가 머리로 받아넣고 아이슬란드 골망을 출렁였다.

송민규는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12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카타르 입성 직전 A매치 마수걸이포를 터트리고는 환하게 웃었다.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는 조규성과 송민규가 좋은 호흡을 대표팀에서도 선보인 셈이 됐다.

벤투 감독은 스리백을 세우는 등 5-4-1 포메이션으로 아이슬란드전을 치르고 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수비진엔 왼쪽부터 홍철 박지수 김영권 권경원 윤종규가 나섰다. 중원엔 정우영 백승호 송민규 권창훈이 포진했으며 원톱엔 조규성이 섰다.

사진=화성, 고아라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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