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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렛츠 고 벅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해적단의 일원이 된 소감을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잭 허트먼과 트레이드되면서 4년여 몸담은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났다. 이에 최지만은 12일 귀국 인터뷰에서 “트레이드를 예상했지만 많이 슬펐다. 탬파베이는 가족 같은 팀이자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팀이기 때문이다.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눈시울도 붉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새로운 기회인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최지만은 귀국 이틀 뒤인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츠버그 생활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자신의 SNS에 피츠버그 로고를 올린 뒤, “벅스(해적, 피츠버그 구단의 애칭)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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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내 전 동료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피츠버그는 매력적인 구단이다. 도시가 아름답고 사람들도 정말 사랑스럽다’라고 이야기해줬다”라면서 “벤 체링턴 단장과 데릭 셸턴 감독에 관해서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피츠버그 동료들을 빨리 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나는 늘 하던 것처럼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렛츠 고 벅스!”라고 전했다.
한편, 최지만은 수 일 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5월 중순 처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팀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진통제를 맞으며 버텼다. 최지만도 귀국 인터뷰에서 “팔이 안 펴졌다. 팔이 부어있는 상태에서 부담감을 갖고 뛰어서 아쉬웠다”라면서 “심각한 수술은 아니라고 한다. 재활에 3개월 걸린다고 하는데 그 전에 뛸 수 있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최지만 SNS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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