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2. 11. 26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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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호주의 승리로 ‘아시아 국가’ 돌풍이 계속됐다. 벌써 4번째다.
호주(피파랭킹 38위)는 26일(한국시간) 오후 7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튀니지(30위)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1승 1패 호주는 조 2위로 올라섰다.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반면 튀니지는 1무 1패로 4위. 한 경기 덜 치른 프랑스와 덴마크가 각각 1위와 3위다.
전반 22분 호주가 골을 넣었다. 최전방 자원 듀크가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튀니지의 골망을 갈랐다. 이는 결승골이 됐다. 호주는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와 아찔함을 영리하게 잘 넘긴 수비진을 앞세워 한 골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아시아 국가 ‘4번째’ 승리 주인공이 됐다.
앞서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를 2-1으로 꺾은 데 이어 23일 일본도 독일을 2-1으로 제압했다. 모두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여기에 25일 이란도 웨일스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호주까지 전력상 우위에 있는 튀니지를 무릎 꿇렸다.
이제 한국이 ‘아시아국 승리’ 기운을 이어가고자 한다. 24일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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