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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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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루키' 신지아, 올림픽 ★들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 1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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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는 신지아ⓒ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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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루키 신지아(14, 영동중)의 독주는 화려했다.

신지아는 지난 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71.57점을 받아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기술점수(TES) 78.03점, 예술점수(PCS) 65.81점, 총점 143.84점을 받았다. 최종총점은 215.41점을 기록했다.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깨끗하게 연기한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스텝 시퀀스를 최고 난도 레벨 4로 처리했다. 후반부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어텐션 판정이 나왔지만 그 다음 과제인 트리플 러츠는 클린했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모든 연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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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는 김채연ⓒ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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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는 김예림ⓒ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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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209.78점을 기록한 김채연(수리고)이, 3위에는 이해인(세화여고, 204.20점)이 올랐다.

김예림(단국대)은 198.92점으로 5위에 올랐고 유영(수리고)은 181.41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신지아는 지난 4월, 국제 주니어 피겨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간판 에이스 차준환(고려대)이 최종총점 286.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63.20점의 이시형(고려대)이, 3위는 229.01점의 서민규(경신중)가 올랐다.

한편,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점수와 내년 1월에 열리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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